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성남시] 도서관 부분 개관…자료실 도서 대출·반납 가능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뉴스웨이

사진=성남시


뉴스웨이

사진=성남시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성남시는 휴관에 들어갔던 13곳 공공도서관과 123곳 작은도서관이 오는 20일부터 부분 개관한다. 이날부터 각 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해당 공공도서관은 중앙·분당·서현·구미·무지개·판교·판교어린이·운중·복정·해오름·중원어린이·논골·수정도서관이며 노후시설 개선 공사(5.20~6.30)를 하는 중원도서관은 제외로 한다.

이들 도서관 등에선 예약·희망 도서 대출 서비스와 공공도서관(14곳), 작은도서관(24곳), 학술기관(1곳)의 상호대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열람실, 식당 등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다. 자료실도 머물며 독서를 하거나 의자에 앉는 행위는 금지된다.

도서관 출입 때 이용자들은 신분증과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 이력 확인 절차,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용 땐 반드시 마스크와 출입증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미착용 시 퇴실 조치한다.

자료실의 도서 대출·반납 재개에 따라 지난 4월 16일부터 한시 운영하던 공공도서관의 드라이브·워크 스루 사전예약 도서 대출 서비스는 중원도서관을 제외하고 5월 19일 모두 종료됐다.

성남시는 32일간의 드라이브·워크 스루 서비스 기간에 3만2,256명의 시민이 12만3,340권의 책을 빌려 본 것으로 집계했다.

■ 드론 띄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남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5월 21일 무인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에 나선다.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에 기생하는 재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해 뿌리에서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고 나무를 시들어 말라 죽게 한다.

매개충은 여름철에 활동하며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 잣나무 등의 소나무류는 100% 말라 죽는다.

이를 막기 위해 시는 수정구 오야동·심곡동 일원, 중원구 남한산성 일원, 분당구 율동공원 등 52곳(34ha)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벌인다.

대당 10ℓ의 방제 약품을 장착한 드론 2대를 이날 16차례 띄워 공중에서 340ℓ 분량의 약제를 살포한다.

소나무 군락지 2~5m 이내 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해 약제 날림을 최소화한다. 이 작업은 오는 6월 4일 한 번 더 예정돼 있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월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만1059주가 피해를 봤다”면서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을 박멸해 산림자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3억3850만원 ‘코로나19’ 취약계층 1차 지원

성남시는 3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성남연대 희망캠페인(4.1~9.30)’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걷힌 모금액 3억3850만원으로 8개 사업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1차 지원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세부 지원 내용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98곳 위로금 9,800만원 ▲모란5일장 상인 554명 희망자금 1억1,080만원 ▲성호·중앙시장 무점포 상인 250명 희망자금 5,000만원 ▲외국인 취약계층 170명 생활안정지원금 1,700만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13~18세) 416명 돌봄비 4,160만원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1곳 임차료 33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농가 운영자 5명 손해위로금 250만원 ▲외국인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17곳 운영비 1,530만원 등이다.

이번 지급액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는 ㈔월드휴먼브리지가 이들 8개 사업에 관한 배분심사를 진행해 결정했다.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모금 활동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성남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굴, 성남시의회와 성남상공회의소는 홍보를 각각 맡고 있다.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생기면 ㈔월드휴먼브리지가 배분심사 회의를 다시 열어 추가 지급한다.

전국 안성렬 기자 ansungy0647@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