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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천에서 서울까지 난폭운전 30대…마약 간이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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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출처=홈페이지] 경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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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마약을 한 30대 남성이 인천에서 서울까지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16일 오후 인천에서부터 서울 용산구까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천에서부터 A씨에게 차를 세울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고 계속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차량 수대가 파손됐고, 경찰관 1명도 부상을 당했다. A씨는 결국 같은 날 밤 11시25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인근에서 차를 세운 뒤 달아나다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마약 간이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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