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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세 돌맞은 '서울로 7017', 3년 간 방문객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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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로 7017 3주년 기념행사 홍보물. /제공=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올해로 세 돌을 맞은 ‘서울로 7017’을 다녀간 시민이 4월30일 기준 247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2만2000여명이 꾸준히 서울로 7017을 찾은 셈이다.

19일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던 지난 2월 방문객이 일시 감소했으나, 최근 3년간 서울로 7017을 찾은 시민은 꾸준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8년 1월에는 42만9212명이 다녀갔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49만2059명이, 올해 1월에는 60만7316명이 서울로 7017을 방문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문을 닫았던 서울로 고가 상·하부 7개 편의시설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이번 달 6일부터 부분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로 편의시설은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단축 운영 중이며, 매일 방역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장 3주년을 맞은 만큼, 서울로 7017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시는 ‘서울로 세 걸음, 새 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달 7~20일까지 #서울로7017, #서울로3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서울로와 관련된 추억 및 사연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100명에게 서울로 3주년 기념 굿즈인 ‘서울로 7017 시그니쳐향-향긋’ 디퓨져를 선물한다.

출생년도 이벤트도 있다. 서울로 7017과 탄생연도가 같은 2017년생 자녀가 있는 보호자는 이번 달 29일까지 본인 SNS 계정에 서울로와 관련된 추억 및 사연과 #서울로7017, #서울로3주년 해시태그를 올리고,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미니화분을 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 당첨자는 각각 이번 달 22일과 30일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로 전시관에서는 올해 12월30일까지 서울로 7017의 3년 1만8176일의 시간을 형상화한 서울로 7017 아카이브전 ‘만화경 18176일의 조각’이 전시된다.

김선협 레벨나인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만화경 속 거울에 반사된 빛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내듯, 서울의 근현대사와 시민의 삶을 반영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고 있는 서울로 7017의 장면을 표현했다.

이외 서울로 7017 3주년과 관련된 SNS이벤트, 전시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로 7017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았지만, 서울로 7017의 운영에 대한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며 “개장 3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및 프로그램, 전시 등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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