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1학기 종강까지 비대면수업 운영"

순천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종강까지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다. 순천대 대학본부.(순천대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종강까지 비대면 수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대는 학무회의를 열고 제한적 조건부로 대면수업을 허용한 실험‧실습, 실기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1학기 종강까지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의결·확정했다.

신은주 교무처장은 "학생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1학기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다"며 "온라인 동영상 수업과 실시간 화상 수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사일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지난달 7일 비대면 수업을 코로나19상황이 안정(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 전환)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했다. 18일부터는 실험·실습 및 실기 과목에 대해서만 제한적 조건부 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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