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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태원 클러버' 학원강사발 3차감염 2명 추가 "PC방·노래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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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의 접촉자들이 들렀던 PC방·노래방서 각각 감염

PC방 등 이용자 조사중…인천 학원강사발 25명으로 늘어

뉴스1

17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3차 감염이 확산된 가운데 한 코인노래방 모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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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이태원 클러버' 인천 학원강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학원강사와 접촉해 확진된 수강생과 그의 친구가 방문한 PC방과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23·남·미추홀구 거주)와 B군(17·미추홀구 거주)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2~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C씨(25·남)의 수강생(인천 119번)과 그 친구(인천 122번)가 방문한 코인노래방과 PC방을 각각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천 119번 확진자와 122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6일 이 코인노래방을 이용했다.

이후 9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18일 검체검사를 받고 19일 확진됐다.

B군은 119번과 122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6일 같은 PC방을 이용했다.

B군은 10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18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19일 확진됐다.

A씨와 B군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학원강사발 확진자 수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4명으로 증가했다.

시 등 방역당국은 A씨의 부모와 B군의 가족 4명에 대해 각각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이 노래방과 PC방 이용자를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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