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발 장계~대구 시외버스 노선 21일부터 운행 재개

전북 장수군을 경유하는 전주발-대구행 동광고속 직행버스가 재운행된다./© 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전주발 장계~대구 등 시외버스 노선 운해을 21일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계터미널 재운행 노선은 장계~대구서부 노선, 천천정류소 재운행노선은 천천~대구, 전주~구천동 노선(천천, 장계 경유), 장수~전주 노선 등이다.

재운행에 앞서 군과 터미널, 업체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

버스업체는 주기적인 방역 활동과 점검 등을 펼쳤으며 터미널과 버스 내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북고속과 협의한 후 운행을 임시 중단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행 중단된 시외버스가 다시 운행됨에 따라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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