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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지역형 일자리 모델개발’ 한남대, 대덕구·노사발전재단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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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왼쪽부터) 한남대 이광섭 총장이 박정현 대덕구청장,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처장과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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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 산학협력단과 대덕구, 노사발전재단이 대덕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한남대는 19일 대덕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은 대전지역의 노후한 산업단지에 적용할 활성화 모델을 찾는데 목적을 둔다.


우선 한남대과 대덕구, 노사발전재단은 노사민정연 협의회를 구축해 선행연구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개발의 방향을 모색·제시할 계획이다.


또 의견수렴을 위한 콘퍼런스 등을 통해 지역에 실제 접목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도입하는 그림을 그린다.


노사상생 지역 일자리 모델방향으로는 ▲대전 산업단지 기술고도화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형 ▲다부지점유 및 저고용업체 이전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형 등이 제시됐다.


한남대 등은 일자리 모델 개발과 첨단화로 현 노후 산업단지 내 2000여명의 실업을 방지하는 동시에 업종전환 등을 통해 1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50년 역사의 산업단지 재생모델을 개발해 노후 산업단지 개발 확산정책에 활용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는 한남대 허찬영 교수와 충남대 성을현·황경연·배기봉 연구교수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는 대덕구 관내 유일한 대학으로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에 공동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한남대가 유치한 ‘캠퍼스 혁신 파크선도대학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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