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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美 나스닥 상장 규정 강화 추진…중국 기업 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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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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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증시의 한 축인 나스닥이 중국 기업의 뉴욕 증시 상장을 좀더 어렵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공개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나스닥이 중국 기업을 명시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나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 기업의 회계 투명성 부족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규정을 개정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새 규정은 기업공개 규모의 하한선을 2천500만 달러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0년 이후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 155개사 가운데 40개 사의 기업공개 규모가 2천500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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