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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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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5.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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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19일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24년까지 국비 500억원을 포함해 총 1300억원을 투입하는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것이다.

전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목표로 외래 관광객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향후 비전과 추진전략을 정립하고 세부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중심권역인 한옥마을을 국제 수준의 관광인프라로 리브랜딩(Rebranding)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서학예술마을과 덕진공원, 덕진뮤지엄밸리, 팔복예술공장 등으로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Δ글로벌 통합안내체계 표준화 Δ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Δ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을 위한 여행 장벽 해소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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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프랑스 가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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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오는 8월까지 문화관광체육부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정부의 심의와 조정 과정을 거쳐 9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Δ통합 관광정보 시스템 구축 Δ도시관광 수용태세 개선 Δ관광거점도시 선도사업 Δ관광거점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Δ관광거점도시 글로벌 컨설팅단 구성 Δ지속가능여행학교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정부로부터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전주 전역이 관광으로 살아나고, 외국인이 찾고 싶은 전주, 지역민과 관광객이 존중받는 전주, 관광으로 시민경제가 살아나는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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