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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 도심재생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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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19일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재생사업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성남시는 19일 시청에서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은 수정·중원 원도심의 핵심축인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1공단 공원 및 문화시설 조성 △성남동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조성 △중앙지하도상가 활성화 사업 △산성대로 도시재생(종합시장 일원) △녹지형 보행광장 △자전거 전용도로 △광명로 특화거리 조성 등 9개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대규모 도심재생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행정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산성대로 도심재생 TF추진단’을 구성 했는데, 추진단은 정책기획과(총괄) 등 17개 부서장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1일 위촉된 총괄건축가와 성남상권활성화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양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9개 사업들이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마스터플랜과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총 4억원(국비 2억, 시비 2억)을 들여 올해 8월 중 발주예정인 ‘성남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앞으로 용역 추진 시 총괄건축가와 산성대로 도시재생 TF추진단 및 용역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계획이다.

임승민 행정기획조정실장은 보고회에서 “산성대로가 성남의 대표명소로 탈바꿈되어 지난 50년을 이끌어온 원도심이 성남의 미래를 새롭게 이끌어 줄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산성대로 도심재생 TF추진단 및 총괄건축가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사업추진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성남=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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