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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영덕군, 고3 등교 앞두고 방역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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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대비

뉴시스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20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영덕교육지원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내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은 일선 학교를 점검중인 이희진 영덕군수.(사진=영덕군 제공) 2020.05.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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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20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영덕교육지원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내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영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사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와 온라인 수업 참관 등을 진행해 왔다.

군은 이 같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고3 등교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 안전한 학사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 4월2일 영덕교육지원청과 관내 12개 어린이집에 마스크도 전달했다. 어린이용 면 마스크 2500장과 학생용 마스크 4만6000장을 배부했다.

지난 5월13일에는 4형식 보호복 12개와 비접촉식 체온계 27개, 수술용 마스크 350장, 안면보호구 79개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도 했다. 도와 함께 보호복(레벨 D) 세트 68개를 확보하기도 했다.

군 보건소는 학생 등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영덕교육지원청과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대비 태세도 구축해 왔다.

우선, 각 학교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소는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선별진료소 위치와 진료 방법 등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각 학교와 협력해 매일 코로나19 모니터링도 진행해 왔다.

의심환자와 확진자 발생 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군은 환자발생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확진환자가 이용한 교내 시설 이용 제한과 방역 등을 즉각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학생 등교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며 "군은 영덕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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