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서산 LG화학 촉매센터 화재…1명 사망·2명 부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촉매 포장 위해 이송 중 사고 추정

뉴스1

19일 오후 2시 1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 포장실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해 있다.(서산소방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송애진 기자 = 19일 오후 2시 1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유기촉매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촉매 포장실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40)가 숨지고, B씨(47)와 C씨(27)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9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3시 31분에 완전히 껐다.

촉매 생산 공정에 따른 촉매제 이송 중 압력으로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LG 화학 관계자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이런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hd21tprl@nate.co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