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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영암매력한우’, 최고를 향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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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제22회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장관상(매력한우 서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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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영암매력한우가 올해 전라남도 1분기 거세우 등급판정결과 1+등급이상 출현율이 84%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평균 64%보다 20%P 높은 압도적 우위로, 고급육 육성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400여 농가에서 2만 4천여 두를 사육 중이며, 이 같은 이유로 전국 각지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슈퍼 유통망을 확보해 탄탄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자타공인 명품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고품질 TMR 사료를 통한 명품한우 생산

지난해 노후화된 생산 기계·설비로 인해 균일화된 사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암매력한우 TMR 사료공장에 사료 배합기 등 5억6,100만원을 지원해 고품질 TMR사료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력한우 TMR사료공장 생산량과 매출액이 2018년보다 17% 증가한 9,272톤 34억5,900만원을 달성하했다. 매력한우 TMR사료 이용농가 1+이상 등급 출현율은 2%P 증가한 84.5%, 도체중은 12kg 증가한 485kg, 등심단면적은 3㎠ 증가한 103㎠ 등 출하성적이 우수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거세우 출하성적 분석결과 연 500두 이상 출하 전국 시·군·구 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78.9%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품 영암매력한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 ‘영암매력한우’, 유통 강자 도약

매년 사육두수 증가와 수입개방으로 불안정한 유통시장에 대비하고,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품질로 입증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영암매력한우는 대형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업무협약체결하며 본격적인 유통경쟁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월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중심으로 한 전국 롯데슈퍼에 매력한우가 입점했다. 현재까지 총 61두의 한우가 출하되었으며, 그 중 59두가 1+이상의 고급육을 출하하며, 영암매력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롯데슈퍼 입점을 통해 음성공판장 개별출하 대비 두당 53만3천원의 추가 소득을 얻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렸다.

■ 탄탄한 생산·유통인프라 구축지원

고품질 영암매력한우의 혈통관리를 위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한우등록, 한우인공수정 정액대, 혈통분석지원 4개 사업에 7억 원,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 장려금, 우량암소 출산장려금 2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 지원해 차별화된 고품질 영암한우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점차적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자 입점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판촉행사 및 브랜드 홍보 등을 통해 영암매력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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