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서구,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등

[대구=뉴시스] 대구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제공) 2020.04.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서구는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기 등 여름철 해충에 따른 감염병을 예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디딤돌사업 참여자와 서구보건소 등 77명은 관내 방역이 취약한 장소를 중점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하수구 14곳에 주2회 연무소독하고 평리공원 등 34곳에는 포충기 111대도 설치한다. 좁은 골목 등에는 주·야간으로 분무소독도 병행한다.

◇달서구립도서관, 20일부터 부분 개관

대구 달서구는 구립도서관 6개관을 부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대구시 실내 공공시설들이 오는 20일부터 부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데 따른 조치다.

도서 대출과 회원증 발급은 가능하지만 열람서비스와 기타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출입구는 1곳으로 일원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도서관 내에서는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달서소방, 승강기 인명구조 훈련

대구 달서소방서는 아파트 승강기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 등 대규모 주택 정전사태(블랙아웃)로 인한 아파트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실습과 이론교육 병행 ▲정전 시 승강기 안전조치요령 숙지 ▲승강기 수동운전 및 승객 구출 모의훈련 등을 비롯해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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