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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제주, 코로나 재양성 확진자 2명 퇴원…격리 확진자는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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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침따라 의료기관과 긴밀협의해 내린 결정"

뉴시스

[서울=뉴시스]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추가로 12명이 확인돼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누적 환자 수는 총 187명(남성 150명, 여성 37명)이 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0시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기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자 발생 시 관리 지침을 변경해 운영하는 방침에 따라 재검출로 도내 재입원 중인 도내 5·11번 확진자의 퇴원이 이날 이뤄진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 18일 오전 영상회의에서 19일 0시부터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 및 재양성자의 관리방안의 적용 지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2명의 퇴원으로 현재 도내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명(도내 14번 확진자)이다.

제주도의 경우 그동안 발생한 확진자 14명 가운데 4명의 재양성 사례가 있었고, 재양성자들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 격리조치를 통해 관리해온 바 있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퇴원조치는 중대본 지침을 고려함과 동시에 도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앞으로 도내 지역감염 제로를 유지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 서울 이태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총 221명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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