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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세계적 관광지 꿈꾼다' 전주시, 기본계획 구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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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9일 용역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5.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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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북 전주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전주시는 19일 용역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 문체부의 공모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공모선정과 함께 정부예산 500억원을 포함해 총 1300억원을 2024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 관광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투입한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목표로 외래 관광객의 행동 패턴 분석과 비전 및 추진 전략 정립, 세부사업 등을 구상한다.

또 서학예술마을과 덕진공원, 덕진뮤지엄밸리, 팔복예술공장 등으로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는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문체부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제출한다.

제출된 기본계획은 정부의 심의와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9월에 확정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통합 관광정보 시스템 구축과 도시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거점도시선도사업 등을 본격 진행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정부로부터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내실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관광으로 시민경제가 살아나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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