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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북대병원 탁원영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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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대병원 탁원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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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탁원영 교수가 2020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 단체로,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 향상과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창립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SCI 등재 학술지 논문 및 전문 학술저서 등 연구 업적에 대한 엄격한 심사 및 학회 및 학교 대표이력을 검증하여 선출된다.

탁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간질환 전문의로, 바이러스성(B형, C형) 간염 및 간세포암종 치료의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999년부터 도입된 간암고주파 열치료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국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

탁 교수는 그동안 관련분야에서 100편이 넘는 SCI 등재 학술지 논문을 비롯해 국내 학술지 발표를 포함하면 19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질적인 면에서도 상위의 우수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한 업적으로 이번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이러한 연구 업적으로 2016년에는 대한간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간학회-GSK학술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다양한 학회 및 대외 활동을 하여 간질환 관련 대부분의 진료 가이드라인 제·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또 B형 및 C형 간염, 간경변증, 간세포암종의 대한간학회 진료 가이드라인 제·개정위원 그리고 국가간암검진 가이드라인 개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10여 년간의 주 연구 관심사는 글로벌 임상시험연구를 통한 신약개발로 많은 글로벌 B형, C형 바이러스 약물의 임상시험연구를 수행했다.

간세포암종의 글로벌 임상시험연구는 국내 최고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자타가 공인한다.

2008년부터 전 세계에서 동시에 수행한 간암고주파 열치료술을 바탕으로 한 간세포암종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연구에서는 전 세계 연구자 68명을 대표해 책임연구자로서 연구를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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