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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마약 투약한 난폭 운전자…인천서 서울까지 추격 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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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마약을 투약한 뒤 인천부터 서울까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30대 남성 A씨가 끝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에게 차를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그 과정에서 일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경찰차로 A씨의 차량을 막던 경찰관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날 A씨에게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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