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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광주시·지역경제단체 '민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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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면 광주시 인건비 지원

뉴시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광주지역 경제단체장들이 19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05.19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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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와 지역 경제단체들이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평동지역기업운영협의회, 첨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광주시상인연합회,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7개 일자리창출 유관단체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단체들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 일자리를 통한 급여소득을 적극적인 소비활동으로 연결시키는 소비-매출-생산의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광주시는 제조업 30인 이하, 소상공인 5인 이하 업체에서 신규로 인력을 고용한 후 4대 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저인건비 5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3000명이며 1단계 2000명, 2단계 1000명으로 나눠 1인당 월 89만8000원 한도 내에서 6개월 동안 지원한다.

다만 많은 업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제조업은 기업당 3인 이내, 소상공인은 기업당 1인을 지원한다.

염홍섭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소상공인·제조업분야 50%인건비 지원사업에 많은 회원사가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광주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일자리를 지켜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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