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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철도공단, 철도 건설사업에 BIM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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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건설?유지보수 등 철도 전 분야에 도입, 하반기 설계사업부터

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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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차원 입체모델을 기반으로 설계?건설?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BIM 시스템(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철도건설사업에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노반?건축 분야에 3차원 BIM을 일부 적용해 왔으나 최근 빅데이터 활용 및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발맞춰 철도사업 전 분야로 BIM 도입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우선 2020년 하반기 설계착수 예정인 대전북연결선 등 신규 사업부터 BIM 설계를 의무화하고 시공 및 유지보수 단계에도 BIM을 확대 적용,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공단은 BIM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통합운영시스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BIM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2023년부터 BIM 시스템 플랫폼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BIM 도입으로 ▲시공 시 구조물 간섭 및 시공오류 사전방지 및 시설물 품질향상 ▲가상시공으로 현장 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안전사고 예방 ▲공기단축 등 체계적인 공정관리 및 시설물의 통합적 이력관리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BIM을 철도산업 전 분야에 도입해 스마트 철도건설을 실현할 것"이라며 "철도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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