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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북 김 생산량 최고치 기록…전년보다 14% 증가 3만8223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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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황백화 예방 위한 민·관 합동 대응 성과

뉴스1

전북지역 최근 5년간 김 생산량 및 생산금액 현황.(전북도 제공)2020.5.19/©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20년산 도내 김 생산량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3만8223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산금액은 38% 증가한 345억원에 달한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매년 발생하던 ‘김 황백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적극 대응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지역 최근 5년간 김 생산량은 2016년 3만799톤, 2017년 3만7193톤, 2018년 3만7024톤, 2019년 3만3449톤, 2020년 3만8223톤 등이다. 올해의 경우 생산량 최고치를 나타냈던 2017년보다 1030톤이 더 수확됐다.

생산금액은 2016년 324억4500만원, 2017년 446억3200만원, 2018년 368억1800만원, 2019년 249억7300만원, 2020년 345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95억3900만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군산이 3만2305톤을 생산해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부안과 고창은 각각 4518톤(12%)과 1400톤(2%)을 생산했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지속적인 김 양식어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황백화 피해를 예방,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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