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코로나19 의심환자 119 구급대가 이송

청주CBS 김종현 기자

(사진=충청북도소방본부 제공)

충북도내에서 학생들의 등교 수업 이후 학교 안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가 이송에 나선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고3 등교 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충청북도소방본부를 방문해 학교 내 의심증상 학생에 대한 119 구급대의 선별진료소 이송 지원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도내 12개 소방서별로 학교 내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을 부탁했다.

도소방본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위해 요청을 받아들여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나오면 119 구급대가 학교로 출동해 의심 환자를 보건소나 병원 선별진료소까지 이송해 줄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학부모나 교사가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직접 선별진료소로 데려가야하는 부담을 덜게됐다"며 "도소방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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