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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태풍피해 지방하천복구 참여, 지역 건설업체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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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천 등 15건, 1,945억 원 신속집행

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영덕군 유금천 재해복구사업(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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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당한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지역 건설업체만 참여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자본력이 부족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태풍 '미탁' 피해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은 △울진군 금천 등 6개 하천에 1천241억 원 △영덕군 송천 등 5개 하천에 630억 원 △경주시 남천과 성주군 이천 등에 74억 원 등 모두 15개 사업에 1천945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5월 중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편입토지 보상금 지급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입찰 참가자격 제한과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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