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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국립청주박물관, 디지털 전시관 '무심관' 2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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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 영상관·디지털 대장관 구성

뉴스1

국립청주박물관 무심관 개관 포스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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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은 신개념 디지털 전시관인 무심관을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청련관을 단장한 무심관은 마음을 비워 이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무심의 상태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왔던 옛 장인들을 기리고자 이름한 체험형 전시관이다.

무심관은 4DX 영상관(4D 시네마)과 디지털 대장간으로 구성했다.

4D 시네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기반으로 한 1인칭 4D 체험 영상관으로 도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관람객은 모션 체어(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잃어버린 사인참사검을 찾아 나서는 시간여행을 가상현실로 즐긴다.

특히 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디지털 인터랙션(interaction) 기술은 실감 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대장간에서는 '철(鐵), 역사를 만들다' 영상을 시작으로 디지털 샌드박스와 쇠부리가마 체험, 금속공예품 만들기 체험, 디지털 돋보기 체험, 전통 종소리 체험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무심관은 스마트 박물관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금속공예 브랜드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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