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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구로구, 올해 2차 추경 48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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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지역현안사업 추진 목적 … 6월5일 구의회 심의 통해 최종 확정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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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총 482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한다.


구로구는 1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생활 지원과 방역 안정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8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482억원 중 140억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선 배정했다.


세부내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생활 안정 지원 80억원 ▲구민 고용 안정 및 일자리 확보 지원 13억원 ▲골목상권 지원 4억5000만원 ▲학교 교육지원 경비 10억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업비 1억5000만원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재해 목적예비비 29억원 등이다.


이외도 지역 현안사업인 ▲고산초등학교 주변 도로 개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어르신들을 위한 구립경로당 시설 확충 등의 사업에 총 243억원을 편성했다.


구로구는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 국?시비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외에도 코로나19로 사업 실행이 어려운 행사성 경비, 국내·외 여비, 연내 집행이 어려운 투자사업 등에 대한 예산 절감을 통해 66억원을 마련했다.


앞서 구로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2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2차 추경으로 구로구의 올해 예산은 총 9374억원으로 늘어났다. 제2회 추경안은 6월5일 구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사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긴급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며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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