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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용빈 민주 원내부대표 "통합당, 5·18관련법 처리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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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당직자들이 18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0.5.18/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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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광주 광산구갑)는 19일 "미래통합당은 5·18 진상규명과 관련법 개정에 적극 협조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부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와 모욕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공법단체 설립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이 5·18에 대한 전향적인 인식 전환과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받아 들인다"면서 "'역사왜곡처벌법' 등 5·18 관련법들에 대해서도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5·18 진상규명과 관련법 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21대 국회에서는 '말바꾸기식 정치'가 아니라 성숙한 '협치의 정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5·18기념식에 참석해 진상규명을 강조하며,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 표기,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더 이상 5·18의 역사적 가치를 왜곡, 폄훼하며 국민 분열을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5·18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역사 바로세우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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