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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익산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원대병원서 격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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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북에서 21번째, 익산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익산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으로 서울 도봉구 친구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등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생활하다 14일 서울 친구가 확진자 양성판정을 받자 즉각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1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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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 야간 방역 모습[사진=익산시] 2020.05.19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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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4일부터 18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17일 근육통 발생과 함께 18일 37.2℃까지 오르고 콧물까지 나오는 등 의심증세가 발현되자 익산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일 새벽 1시 2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원광대학교병원 음압병송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14일 자가격리 조치 이후 익산 내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미숙 익산시보건소 보건지원과장은 "14일 자가격리 이전인 서울 도봉구 친구와 여행일정을 마치고 익산으로 돌아온 11일부터 13일까지는 확진자가 음성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은 없다"며 "자가격리 장소와 선별진료소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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