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시행계획 인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의 아파트 10개 동 790세대 건립 계획 인가...공동사업시행 GS건설업자와 협업으로 사업 속도 탄력 기대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하고 2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은 성동구 옥수동 220-1 번지 일대의 부지 4만8837㎡에 건폐율 21.16%, 용적률 230.55% 적용된 지하 6, 지상 20층 규모 공동주택 10개 동, 790세대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1982년도 건립된 아파트로 최고 14층, 8개 동 총 535가구가 있으나 2010년 5월 재건축사업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 이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2017년 2월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상지는 한강변에 접한 구릉지로 우수한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호대교와 한남대교가 약 3 분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인근에 옥정초등학교와 옥정중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한남하이츠 조합은 지난 1월18일 주민총회를 통해 GS건설을 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로 선정, 대의원회를 통해 조합과 GS건설 간 협약서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등으로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조합원 분양신청을 거쳐 내년 쯤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인가로 지역 내 재건축사업 전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한남하이츠가 옥수동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명품아파트 단지가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