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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괴산 중부내륙고속도로 6중 추돌 사고의 원인은 졸음운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괴산경찰서는 화물차 운전기사 A(34)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18일) 오후 1시 10분쯤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206.5km 지점 추점터널 인근에서 14t 화물차를 몰다 앞서가던 1.2t 화물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모두 6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C(44)씨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다 잠깐 졸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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