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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해시 음식물쓰레기 발생율 7년 사이 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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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 김해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가 7년전에 비해 3.8%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김해시 관계자가 음식물쓰레기 수거기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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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가 7년전에 비해 3.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는 2019년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를 위해 외부연구기관에 의뢰한 연구용역이 최근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김해지역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5만6796t으로 일반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5만166t, 다량배출사업장에서 7630t이 발생했다.

하루 배출량은 소규모 사업장을 포함한 일반가정은 세대별 0.2399kg, 다량배출사업장은 사업장별 35.4916kg이다.

이는 2011~2013년 김해시 음식물류폐기물 총 발생량 한해 평균치인 5만8407t에 비해 3.8% 줄어든 양이다. 하지만 시가 목표했던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5만6326톤에 비해서는 470t(0.83%) 많았다.

지난 한 해 음식물류폐기물 수거비용은 50억400만원, 처리비용은 30억8500만원 가량이 소요됐다.

시는 RFID(무선인식) 종량기기 확대 설치, 다량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홍보활동 등 음식물류페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연구용역 자료는 공무원, 시의회 추천 주민대표, 환경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에 제공돼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성과평가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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