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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교육청, 2020학년도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5월 2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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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개학 직후 시행하는 올해 첫 고3 대상 전국단위시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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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1일에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 안전 도모를 위한 휴업명령(개학연기)과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라 시행 일정을 5차례 연기해 개학일 다음 날인 5월 21일에 시행하게 됐다.


등교 개학 이후 고3 학생의 첫 전국단위시험인 이번 평가는 도내 160개 고교에서 고3 학생 2만8892명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서 응시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 과정이 포함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고3 과정이 낸 첫 시험으로 과학탐구Ⅱ 과목이 포함되어 탐구 과목의 선택 범위가 넓어진다.


청은 학교장 책임하에 등교 시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교실 환기, 접촉이 빈번한 시설을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시험 시간은 수능 체제에 맞게 운영하도록 했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6월 5일~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고3의 등교 개학 이후 첫 전국단위시험을 치르게 된 점과, 학생·학부모·교사가 실질적인 성적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평가의 결과가 자신의 역량을 정량적으로 가늠할 중요한 기회기 때문에 축적한 자신의 학업역량을 검증하기를 바란다. 또한 이 평가 자료가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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