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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포항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업인교육 재개 … 농업인대학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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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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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중단됐던 농업인교육을 ‘농업인대학 사과기초반’을 시작으로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농업인대학, 떡 제조기능사, 복지원예전문가, 농촌전통문화학교, GAP교육, 농기계교육 등 23개 과정 1만5070명의 농업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했다.


이들 프로그램 가운데 △포항시농업인대학 △귀농귀촌 아카데미 △청년농부 아카데미 등이 순차적으로 마련된다.


20일 개강되는 ‘포항시농업인대학’의 경우 사과기초반, 사과핵심리더반, 농식품가공반, 한우반으로 4개반으로 운영된다. 총 178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입생 입학식은 생략된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농업인대학 심화과정으로 토양비료반과 작물생리반을 새롭게 편성, 과학영농의 기본인 토양과 식물재배학 수강을 통해 토양관리와 영양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인 1책상 규칙을 정해 교육생 간 충분한 간격을 유지토록 하는 등 위생관리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시 최상훈 농촌지원과장은 “내실있고 수준 높은 강사로 농업인교육을 구성해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겠다"면서 "준비한 영농 프로그램이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 경영능력향상, 전문농업 CEO양성, 전문성 극대화 등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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