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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등교개학 하루 앞으로’…충남교육청, 생활지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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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외출자제…경찰서 등 협조 통해 교외순찰

뉴스1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반석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칠판에 '반갑다 얘들아' 문구를 적고 있다. 2020.5.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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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가운데 충남교육청이 생활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개학 이전에는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생활수칙을 학교별로 정하도록 했으며 본격적인 개학이 시작되는 20일 이후에는 학생생활지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가 끝난 이후 외출 자제와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 실천·다중 이용시설 및 모임이나 집회 참여 자제 등의 내용을 담은 생활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학교 실정에 따라 지자체 및 경철서와 협조해 교외 순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생, 교사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Wee센터를 통한 심리상담도 진행키로 했다.

자살 시도나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해선 Wee센터에 정신과 자문의 30여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치료비도 지원한다.

기숙사 생활지도 대책도 마련한 충남교육청은 근거리 통학 가능 학생을 자택에서 등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별 인원 최소화, 호실별 이동 및 외출 자제, 1일2회 이상 발열체크, 방역 등을 실시한다.

장우현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개학 후 학생들이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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