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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대전보건환경硏, 집단급식소 식중독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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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와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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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 상승과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학교 등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와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기별 주요 발생 원인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에 대한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3~4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앱 등 온라인 구매제품 및 봄철 다소비식품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다.

검사결과 포장·배달음식 및 즉석섭취식품 등 총 24건 중 5건에서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그러나 다행히 설정된 규격 기준 이내였으며, 다른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학에 따른 학교급식소의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 및 음용수의 미생물 안전성 검사와 병원 등 집단급식시설의 조리기구·식품의 식중독균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이나 식품제조업체등에서 식품제조용으로 사용하는 지하수에 대해서도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정밀 조사해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인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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