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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대구 북구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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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 등 다양한 직군 선제적 '코로나19' 검사

파이낸셜뉴스

대구 북구보건소가 국우터널에 드라이브스루를 재 오픈,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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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314개 학원 및 357개 교습소 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밀접접촉이 예상되는 다양한 직군 및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특수교육대상자,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5월 대구시 선제적 검사 권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북구보건소는 671개 학원 및 교습소 1600여명 강사들의 검사 동의를 받기 위해 학원연합회 서부지회장 및 서부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해 추진했다.

하지만 초기 학원장들의 참여를 이끌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보건소 자체 회의 결과 안내문을 시각화하고 호텔 링크 방식을 활용한 편리한 예약방법으로 검사 참여를 독려했으며 15일부터 국우터널에 드라이브스루를 재 오픈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교습소 강사의 80%, 학원 강사의 40%가 검사 예약을 했으며, 검사 기간 일 평균 1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현재 대구는 진정상태에 들어섰으나, 이태원 사태 및 인천 학원강사 확진에 따른 2차 감염자 발생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 측은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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