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 "대법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하라"

20일 대법원서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공개변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은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판결로 국정사법농단 적폐를 청산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대법원은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판결로 국정사법농단 적폐를 청산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대법원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제기 후 2400일 만에 공개변론이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이 살아있다면 국회도 대법원도 시대적 상식에 부합해 움직여야 한다"며 "대법원은 공개변론을 통해 사법적 상식을 회복하고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로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지부는 대법원 판결과는 별개로 고용노동부에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직권 취소를 요구하기도 했다.
vin0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