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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전북도, 김 생산량 최고치 기록...황백화 현상 예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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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올해 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4%P 증가한 3만8223톤, 생산금액은 38%P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처럼 김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매년 발생하던 김 황백화 현상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김 양식어장 모니터링, 황백화 예방물질 연구 등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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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김(좌)과 황백화된 김 모습[사진=전북도] 2020.05.19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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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화 현상이란 김 엽체가 노랗게 변하는 영양적 질병으로 해수 중 용존무기질소(DIN)가 기준치(0.070mg/L)이하일 때 발생한다.

그동안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황백화 현상이 최초 발생된 2010년부터 매주 수온, 염분 등 기초환경과 해수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여 용존무기질소 등 분석결과를 어촌계 및 유관기관, 양식어업인에게 즉시 통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자동 영양염류 분석기를 구입해 분석의 정밀도를 높였으며 올해부터 '김 양식어가 해수 모니터링' 사업비 2250만원을 신규로 확보해 황백화 현상 예방에 나서고 있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지속적인 김 양식어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황백화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양식어업인 소득증대 및 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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