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바다마을 2020 살아가기' 체험 운영 재개

[부산=뉴시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잠정 중단하였던 '바다마을 2020 살아가기' 해조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마을 2020 살아가기'는 바다(해조류)와 접목하여 꿈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과학·예술 융합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별 차별화된 주제로 해조류 장식 파우치 만들기, 바다 속 풍경 액자 만들기, 멸치 칠보공예 등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바다(해조류)에 대한 친근감을 쌓고 해조류에 대한 지식 습득뿐아니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고품질의 문화적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연구센터와 예술가 단체인 기장공예가협회가 체결한 '바다예술 공존 기장 만들기'협약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올해 2년째로 목공칠 도자기금속염직 공예 등 각 분야별 예술가가 직접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당초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 계획이었던 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하여 잠정 중단하였으나, 초등학생들의 개학연기 등으로 부족한 문화 체험 활동 충족 기회를 부여하고 움츠렸던 일상에 새로운 활력원의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연구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관련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체험 프로그램 참석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활용한 발열체크와 체험 중 마스크 착용, 마주앉기 금지 및 좌석간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 준수는 물론 철저한 실내외 소독 방역체계를 구축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로 확대 시행하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루 두 강좌가 운영되며, 1강좌당 15명 정원에 1인 참가비 5000원으로 운영된다.

강좌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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