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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학교서 코로나 의심학생 나오면…"119구급대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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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소방서별 1개 이상 전담구급대 지정 요청

뉴스1

119구급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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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일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각급 학교 등교수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 학생이 발생하면 119구급대가 이송을 책임진다.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소방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이같이 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9일 충북도소방본부를 방문했다.

도내 고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 20일부터 학교 내 의심 증상 학생 발생 때 119구급대의 선별진료소 이송지원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김병우 교육감은 충청북도소방본부에 도내 12개 소방서가 운영하는 12대의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활용해 소방서별 1개 이상 전담구급대 지정을 요청했다.

더불어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 학생이 발생할 때 안전한 이송 협조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 의심환자 이송지원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학생들을 직접 선별진료소에 데려가는 부담을 덜어줬다"라며 "충북도소방본부를 비롯한 도내 소방서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등교한 학생이 인후통, 발열 등 의심 증상을 신고하면 119구급대를 보내 학교에서 보건소와 병원 선별진료소로까지 이송하기로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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