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줄였던 시내버스 운행 6월부터 정상화” [속초시]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 급감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줄였던 시내버스 운행을 오는 6월부터 정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속초시는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 등교에 맞춰 ‘학교 노선 시내버스’인 33-1, 66, 77, 99, 505번 시내버스에 대해 하루 76회 정상 운행토록 조치했다.

또 오는 6월 1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 대해 정상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버스 정상 운행에 앞서 전 차량에 대한 방역 점검을 완료하고, 손소독제와 운전사용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손용욱 속초시 교통과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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