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광주·전남중기청, 코로나19 피해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림수산물·바이오·화장품 분야도 특화 지원...기업당 3000만원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자율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농림수산물·바이오·화장품 분야 기업이 주요 지원대상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 중 올해 1분기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거나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농림수산물·바이오·화장품분야 기업은 지역 수출분야인 농수산식품, 의약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 등이며 전년도 수출이 없거나 10만 달러 미만이 지원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0만원의 수출바우처를 지급받으며, 공인된 1200여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디자인개발·시장조사·홍보·전시회·인증 등 수출 전과정에 걸친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 12일까지 방문 및 비대면 신청(우편접수)으로 진행되며, 관련 공고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현조 청장은 "지역 수출강세 업종과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함으로써 큰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