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천왕역 지하에 조성된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 구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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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19일 청년들의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토털플랫폼 ‘청년이룸’을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년이룸은 천왕역 지하 1층에 2244㎡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4개와 스터디룸 2개, 청년취업 활력공간, 일자리카페, 강연실, 예비창업자 전용공간, 사회적기업 사무실, 스마트팜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G밸리와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정보기술(IT) 전문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비즈니스 전략 시뮬레이션, ‘미니 인턴’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코칭, 인·적성 탐색 등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도 열린다.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재직자에게 직접 듣는 직업세계, 디지털 노마드 등 미래 근무환경, 좋아하는 일을 제2의 직업으로 만든 사례, 인문학·문화예술 체험 등에 대한 소개 등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일자리와 관련한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일자리카페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구직자가 직접 취업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운영도 지원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 공간 대관 등에 대한 정보는 청년이룸 홈페이지(www.youthero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청년이룸 조성에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 지원금 등 외부 재원 29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을 투입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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