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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태원클럽 학원강사'발 감염자 인천서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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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과 같은 노래방 접촉 모자, 택시기사와 접촉한 중국국적 부부

뉴스1

인천 미추홀구 소재 세움학원/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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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인 학원강사로부터 감염된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46·여·미추홀구 거주)와 B군(17·남·미추홀구 거주), C씨(63·남·연수구 거주·중국 국적), D씨(58·여·연수구 거주·중국 국적)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군은 이달 6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인 학원강사가 진행한 수업을 받은 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수강생의 친구 E군(18·미추홀구 거주)이 다녀온 코인 노래방의 방문객이다.

이들은 모자 관계로 이달 6일 E군이 코인 노래방을 방문한 같은 날 해당 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군은 시로부터 확진자 관련 안내문자를 받고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C씨와 D씨는 이달 4일 학원강사를 승객으로 태운 뒤 전날인 18일 아내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의 승객이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이달 16일 택시기사의 택시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달 18일 오후 8시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원강사의 접촉자로부터 감염된 3차 감염자들이 추가로 발생됐다.

이들은 시가 진행한 전수조사 인원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0명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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