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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하동군, 녹차 생산농가 '다원 홍보 영상물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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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하동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차 생산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지원에 나섰다.

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하동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녹차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1다원 1홍보 영상'을 제작·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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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다원의 홍보 영상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사진은 '인생녹차' 시리즈 제1화 하동 청석골 감로다원의 황인수 대표 [사진=하동군] 2020.05.19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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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원 1홍보 영상'은 경남 하동 출신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소개하는 '인생녹차' 시리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지역 다원의 홍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하동 차의 우수성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제1화로 만들어진 영상은 하동 청석골 감로다원으로 황인수 대표는 녹차 수확에서부터 전통 수제차 만들기까지 3분 2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청석골 감로다원 영상은 유튜브에 띄운지 이틀만에 조회수 3300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황 대표는 "해발 700m의 지리산 화개골 야생차밭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차로 4대째 명품 전통 수제차를 만들고 있다"며 자신의 다원을 소개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아 6월 말까지 영상물을 제작한 뒤 제작 순대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직접 차 농사를 지으며 차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거나 찻집 또는 다실을 운영하는 사람, 차를 재배하면서 녹차 만들기 체험도 하는 민박·펜션 등 다숙을 운영하는 사람 등이다.

제작된 영상물은 유튜브 외에도 각종 언론매체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 등 하동군 SNS, 개별 업체의 홍보 플랫폼 등을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세계중요농업유산의 하동 야생차를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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