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 발효소스토굴.(사진=순창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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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임시 휴관했던 전북 순창군 발효소스토굴이 다시 문을 열고 관객 맞이에 돌입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 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발효소스토굴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시휴관 중이었다. 이에 군은 방역 소독 및 자체 소독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군은 이 기간 토굴의 이미지에 걸맞도록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입구에 길이 10m, 높이 5m의 인조 동굴인 '인조암'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굴 이미지를 더욱 부각해 명실상부 순창군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순창군발효미생물 캐릭터 포토존과 기존 고추장 용기를 활용한 아트 작품들도 봄을 맞아 새롭게 교체하는 등 토굴 내 분위기 변화에도 주력했다.
또 토굴 내 공기청정기를 설치,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올여름에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밤에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재건 군 장류사업소장은 "순창의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철저한 방역은 물론 개인 방역 수칙 마련으로 관광객과 군민이 시설물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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