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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순천시, 4차산업혁명박람회 브랜드 공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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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대상에 '2021 순천 넥스포 4.0' 선정

전남CBS 유대용 기자

노컷뉴스

로고 분야 대상작인 이용기씨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삶' (사진=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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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4차산업혁명박람회 브랜드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에 열릴 4차산업혁명박람회의 개최 의의를 반영하는 상징적 브랜딩(네이밍과 로고)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65점의 작품이 출품돼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결과 네이밍 분야 대상에는 정채윤씨의 '2021 순천 넥스포 4.0(2021 Suncheon Nexpo 4.0)'이, 로고 분야 대상에는 이용기씨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삶'을 주제로 4와 0을 무한대 기호로 디자인한 작품이 선정됐다.

네이밍 분야 대상인 '2021 순천 넥스포 4.0'은 박람회 콘셉트인 'NEXTsuncheon'에서 비롯한 'NEXT'에 '지속가능한 미래'의 의미를 담고 박람회를 뜻하는 'EXPO'를 결합, 'Nexpo'라는 키워드를 창안한 작품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독일식 표현인 'INDUSTRY 4.0'의 '4.0'도 결합, '지속가능한 모델로서의 미래형 4차산업혁명박람회'를 함축했다.

작품은 'INDUSTRY 4.0'을 바탕으로 삼아, 4와 0을 무한대 기호로 연결, '4차 산업혁명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삶을 열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연결된 4와 0은 4차산업혁명과 동시에 순천의 영문 이니셜인 'S'를 상징한다.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 순천이 있음을 표현했다.

4차산업혁명을 '4.0'이라는 압축적 디자인으로 표현, 박람회 취지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잘 표현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전국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대상작을 근간으로 일부 보완을 거쳐 그동안 가칭으로 불렸던 '2021 순천 4차산업혁명박람회'의 명칭과 이미지를 새로 단장하고 박람회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순천 4차산업혁명박람회'는 순천만잡월드가 정식 개관하는 내년 4~5월쯤 순천만잡월드 옆 4차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 부지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5G(네트워크),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지방 정부의 힘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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