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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원주 간현관광지 '미디어파사드 쇼' 이르면 7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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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원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지정면 간현관광지. 원주시는 빠르면 7월 암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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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의 자연 암벽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쇼를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외벽에 LED 조명(빔 프로젝트)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19일 시에 따르면 총 35억원을 투입해 간현관광지 내 개미둥지마을 자연 암벽을 스크린 삼아 폭 250m, 높이 70m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

2018년 야간경관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시설 공사, 콘텐츠 제작, 장비 구입·설치, 최대 1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야외무대 설치 등을 진행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빠르면 7월부터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사업에 걸맞은 명칭 선정을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실시, 부르고 쉽고 기억하기 쉬운 '원주 나오라(Night Of Light) 쇼'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원주 간현관광지에 나와 빛의 쇼를 즐기라는 뜻이다.

원창묵 시장은 "간현관광지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이번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여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유리다리와 잔도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해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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