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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경북도, 올해 가족친화인증 기업 40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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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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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4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 제도에 대한 이를 돕고자 무료 컨설팅을 하기로 하고 20일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는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과 올해 신규 인증신청을 준비 중인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컨설턴트가 기업을 찾아가 기업별 특성과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신규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 20개사에 대해서는 인증 지표 검토, 법적 요구사항 충족 여부, 구비서류 준비 등 인증 획득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인증 신청 후에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개별 기업의 특성을 분석해 적합한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 도입 방안,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 모델 등 가족친화경영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미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20곳에는 그동안 운영해 온 가족친화 제도 및 프로그램의 운영실태를 분석해 개선과제를 제시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컨설팅을 받는 기업이 희망하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가족친화 직장교육’도 전액 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가족친화 직장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소식란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현실에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야말로 앞서가는 기업"이라며 "가족친화경영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인 만큼 이번 컨설팅에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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