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포스트코로나 우리 마을 뉴딜사업 추진

[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Post-코로나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 DB]

이 사업은 관내 248개 행정마을별로 2000만 원씩 지원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과 고용 창출이 많은 주민 숙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부양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비는 49억 6000만 원으로 충북도와 보은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대상 사업은 생활 편익, 주민복지, 소득증대, 환경개선, 기타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의 지역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수의계약으로 지역 업체가 발주하게 된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사업대상은 주민협의 여부, 일자리 창출 여부, 신속 집행 가능 여부, 지역 경제 활성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되, 지역 단위 축제 등 일화성 낭비성 행사나 물품구입 등 자산취득 사업은 지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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