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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청주시학운위 협의회장 선출 잡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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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며 교육청의 선거 개입 주장까지 불거졌다.

청주지역 일부 학교운영위원장들은 "청주시교육지원청이 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공고 공문만 일선 학교에 보내고, 선관위의 선거 공고가 무효라는 협의회장의 공문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특정인을 당선시키려는 선관위에 협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회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협의회 규약에 따라 구성된 선관위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을 뿐"이라며 "협의회는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받는 단체가 아니어서 교육청이 협의회 내부 문제까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 선관위는 지난 6~7일 후보자 접수와 14일 선거 등의 일정을 진행했으나 일부에서 "선관위 결정이 총회 소집 없이 진행된 것"이라며 선거공고 무효와 함께, 선관위원장과 차기 화장 당선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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